씀:) 오늘도 씀 한 줄의 빛으로 시작된 아침,창가에 앉아 떠오른 생각들을천천히 적어 내려간다.어제의 후회와 오늘의 다짐,그리고 내일을 꿈꾸는 마음.나의 손끝에서 흘러나온 단어들은비록 서툴고 조각난 파편일지라도진심을 품은 온기를 가진다.무엇이든 쓰는 이 순간,나는 나를 마주하고,작은 나무가 자라듯내 안의 숲이 조금씩 깊어진다.오늘도 나는 쓴다.묵직한 삶의 무게 속에서내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정을.글이 되고, 숨이 되고,결국 나 자신이 되는 그 길 위를. Creative writing(창작 이야기)/3. 시(Poetry) 2024.12.12
씀:)무기력 바람은 불지 않고,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시간은 걷는 듯 멈추고,내 발걸음은 제자리걸음.해는 떠오르는데 따스함은 멀고,별은 빛나는데 닿을 수 없다.소리 없는 소음 속에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마음속 불씨는 재로 덮여 있고,손끝의 힘마저 흩어진다.움켜쥐려던 희망도부서져 먼지가 된다.그러나,멀리서 들려오는 새의 울음처럼희미한 생명은 깃든다.언젠가,또다시 숨을 쉬듯작은 용기가 나를 일으키리라. Creative writing(창작 이야기)/3. 시(Poetry)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