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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도서)/2. 비 문학 2

서평:)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발견하고 이해하는 순간순간을 기록했다. 가난했기에 힘겨웠으나 그래서 즐겁기도 했던 성장기, 자각하지 못했던 음식과 콘텐츠에 대한 고유한 취향, 타고난 성격과 대인관계에서의 특징, 인생의 우선순위 등을 꾸밈없이 풀어냈다. 작가가 된 이후의 삶을 기록한 2장은 “내게 글쓰기는 친구였고, 행복이었고, 구원이었다”로 요약된다. 2017년 등단 후 달라진 생활 패턴과 삶의 질, 대인관계와 자존감 등을 이야기한다. 글쓰기가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놀랍도록 바꾸어놓았는지저자김동식출판요다출판일2024.02.15– 무심한 하루에도 색이 있었음을, 다시 말해주는 에세이『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은 제목부터 마음을 붙잡는다.아무 감정도, 아무 의미도 없는 것처럼 지나가던 날들.그 회색빛 하루 속..

도서 <이유 없이 싫어하는 것들에 대하여> 리뷰

이유 없이 싫어하는 것들에 대하여사랑》 《헤아림의 조각들》 임지은 작가가 모노톤의 일상에서 발견한 미움과 사랑의 ‘낙차’ 산문집 《연중무휴의 사랑》과 《헤아림의 조각들》(2023년 문학나눔 선정도서)로 2030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지은이 신작 《이유 없이 싫어하는 것들에 대하여》를 출간했다. 전작에서 냉철하고, 때론 따뜻한 연민과 너른 헤아림을 보여줬다면 이번 산문집에서는 작가 자신의 깊은 내면에 숨겨진 질투와 열등감, 욕망과 좌절, 위선 등의 감정을 진솔하게 마주해본다. 누구저자임지은출판한겨레출판사출판일2024.12.061. “회복탄력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처음 이 문장을 읽었을 때,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다. 어려움을 견디는 힘이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면,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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